주사이모, 박나래 전 매니저 공개 저격 "계산적…덕분에 배운다
유튜버 주사이모(본명 주호민)가 또 한 번 파장을 일으키는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2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지목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주사이모는 A씨에 대해 "앞에서는 '사랑한다'고 말하던 사람이었지만 실제로는 매우 계산적으로 행동했다"고 폭로했으며, "그런 사람을 만난 덕분에 사회생활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번 영상에서 주사이모는 특정 인물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박나래 씨와 오랫동안 함께한 그 매니저 분"이라고 명확히 지칭하며 맥락을 제공했다. 그는 해당 인물과의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상대방의 이중적인 태도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로써 주사이모는 지난주 코미디언 전현무를 향한 '침묵' 공격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 다른 연예 관계자를 공개적으로 '저격'한 셈이다.
주요 내용
주사이모는 15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관련된 개인적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그는 "정말 앞에서는 따뜻하게 대해주고 '사랑한다'는 말까지 하던 분이었다"며 첫 인상을 설명했다. 그러나 뒤이어 "시간이 지나며 그분의 행동들이 하나둘씩 계산적이고 목적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반전을 제시했다.
주요 비판 포인트는 '신뢰의 배반'과 '관계의 이면성'으로 집중된다. 주사이모는 구체적인 사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도움을 준 것처럼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가 사실은 철저한 계산 아래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경험이 "연예계라는 특수한 환경 내에서 인간관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강조하며 개인의 성장 통찰로 연결지었다.
영상 말미에는 직격탄과도 같은 평가를 내렸다. "그분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다. 어떤 사람을 믿어서는 안 되는지,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독설을 서슴지 않았다. 현재 해당 영상은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경
주사이모의 이번 발언은 단발성 사건이라기보다 최근 그의 채널에서 진행 중인 일련의 공격성 콘텐츠 흐름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 지난 2월 초, 그는 '전현무의 침묵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먼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전현무가 아버지(故 주호민 아버지) 병문안 시 자신에게 보였던 태도를 문제 삼으며 강한 불만을 표출한 바 있다.
두 사건은 모두 '과거 연예계 관계자와의 개인적 갈등'을 공론화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패턴을 보인다. 또한 상대방에게 직접 해명 기회를 주거나 사전 접촉하지 않고, 자신의 채널이라는 확실한 플랫폼과 수백만 구독자의 영향력을 통해 일방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기존 연예계 보도 방식과 차별화되며, 유튜버라는 새로운 권력자가 기존 매체 없이도 직접 여론 형성이 가능함을 보여준 사례다.
더 넓은 맥락에서 이번 논란은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연예 산업 종사자 간 관계 변화를 반영한다. 과거 매니저 등의 역할은 대중에게 잘 노출되지 않는 뒷배경 존재였으나, SNS 시대 접어들며 그들의 행적과 인간관계까지 대중의 관심과 평가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향후 전망
주사이모의 잇단 공격성 콘텐츠가 향후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예상되는 것은 피指名 당사자들의 반응이다. 현재까지 박나래 측이나 전 매니저 A씨 측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무작정 침묵만으로 여론이 수그러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만약 상대방이 법적 대응이나 공식 해명에 나선다면 논란은 더욱 장기화·확대될 수 있다.
둘째, 주사이모 자신의 채널 정체성 변화 가능성이다. 그는 아버지를 그린 웹툰 '신과함께' 작가 출신으로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모았으나, 최근 들어 갈등 고발 및 비판적 콘텐츠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일부 팬층에서는 이를 '필요한 고발'로 지지하는 반면, 다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불필요한 논란 생성'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존재한다. 장기적으로 이러한 콘텐츠 방향성이 그의 크리에이터 이미지와 구독자 층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예계 내부 문화에 대한 간접적 영향이다. 주사이모와 같은 메가 크리에이터가 연예인의 과거 인간관계까지 캐내어 공론화할 경우, 앞으로 연예인과 스태프 간 관계 형성이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또한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기존 연예 매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감시 및 고발 창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독자 및 시청자들은 한편으로 흥미로운 이야기에 끌리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한쪽 편에서만 제시된 주장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모든 갈등에는 두 개의 측면이 존재하며, 공개된 정보만으로 인물 전체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