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역전 주자 활약,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 진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팀워크로 '죽음의 조'를 뚫고 8년 만의 계주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최민정 선수의 극적인 역전 주행이 결승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내용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팀(최민정, 심석희, 김길리, 노도희)은 강력한 중국, 캐나다와 같은 조에 배치됐습니다. 접전 끝에 한국은 1위로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승부의 키는 마지막 두 주자인 심석희와 최민정의 호흡이었습니다. 심석희 선수가 막판 스퍼트를 내며 최민정을 강하게 밀어주는 '푸시' 작전을 성공시켰고, 이를 받은 최민정은 중국 선수를 제치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이는 경기 중 두 번째 역전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캐나다 방송사 CBC가 경기 중계 중 한국 선수들을 중국인으로 잘못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민정 선수의 이름을 올바르게 호명하지 못하고 국적을 혼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단순 실수 이상으로 반복되고 있어 고의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배경
한국 여자 쇼트텍 계주팀은 지난 2018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결승 무대에 섭니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과거 팀 내 불화설에도 불구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대의를 위해 뭉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협업은 단순한 개인 능력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팀의 정신적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한국 팀은 오는 2월 18일 열리는 계주 결승에서 중국, 네덜란드, 캐나다 등과 금메달을 다툴 예정입니다. 현재의 투지 있는 모습이 결승에서도 발휘된다면 오랜만의 금메달 획득이 유력해 보입니다.
아울러 최민정은 김길리, 노도희와 함께 개인종목 여자 1000m 준준결승에도 진출한 상태입니다. 한국 쇼트트랙 여자팀은 계주와 개인종목에서 모두 메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