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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

판사 이한영' 12.6% 동시간대 1위로 종영, 지성·박희순 열연 통한 정의 구현 담담히 그려내

판사 이한영' 12.6% 동시간대 1위로 종영, 지성·박희순 열연 통한 정의 구현 담담히 그려내
트렌드 뉴스 | 2026년 2월 15일 오전 09:54

JT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극본 서숙향, 연출 최정규)이 2월 15일, 16부작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정상에 올랐다. 극의 클라이막스에서 주인공 이한영 판사(지성 분)는 모든 악행의 중심에 있던 강신진(박희순 분)에게 사형을 선고했으며, 갈등의 고리에 휘말렸던 오세영(정재성 분)은 스스로의 과오를 인정하고 자수하는 선택을 통해 운명을 바꿔냈다.

주요 내용

드라마 '판사 이한영'의 마지막 회에서는 지난 15년 간 얽혀온 복잡한 진실이 최종 법정에서 낱낱이 밝혀졌다. 주인공 이한영(지성 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았고,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대기업 회장 강신진(박희순 분)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 선고는 단순한 복수가 아닌, 법과 정의가 결국 승리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결론으로 해석된다. 지성은 종영 소감에서 "모함과 갈등 속에서도 정의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청자 여러분 마음에 오래 남길 바란다"며 배우로서의 소회를 전했다.

극중 또 다른 핵심 인물 오세영(정재성 분)의 결단도 주목받았다. 그는 아버지 오창민(김갑수 분)의 협박에 의해 주변인을 배신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등 잘못된 길을 걸었지만, 최종적으로는 모든 죄를 자백하고 스스로 법정에 섰다. 그는 "죗값을 치르고 나면 로스쿨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인물의 성장과 구원 가능성을 암시했다. 배우 정재성은 이를 통해 '부부의 세계'의 빌런 이미지를 벗고 복잡미묘한 부성애와 갈등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악역 강신진을 연기한 박희순의 존재감 또한 극에 깊이를 더했다. 그의 연기는 단순한 악인을 넘어 권력과 탐욕에 굴복해 가는 인간 내면의 추악함을 날카롭게 묘사해 '역대급 악역'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드라마는 이러한 강렬한 대립 구도를 통해 법조계와 권력층의 어두운 그림자를 파헤치면서도, 끝내 희망과 정의 회복이라는 원칙을 관철시켰다.

배경

'판사 이한영'은 과거로 돌아가 자신과 세상을 구하려는 한 판사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법정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첫 방송됐다. 기존 법조물이 현실적 고증이나 추리 과정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 작품은 '과거 회귀'라는 판타지 장르적 요소를 접목해 운명적 비극과 사회적 구조악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주연 배우 지성이 약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었던 점도 초기 관심을 모았다. 그는 드라마 내내 감정선이 풍부하면서도 절제된 연기로 복잡한 내면戲를 소화해 호연을 펼쳤다. 특히 드라마 초반 아역 배우 윤재찬이 맡은 젊은 시절 이한영 역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캐릭터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향후 전망

'판사 이한영'의 성공적인 종영은 판타지와 법정 장르의 결합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향후 한국 드라마 제작 트렌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재미만 추구하기보다 사회 정의와 개인의 성찰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유효하게 담아낸 점이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배우들의 차기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성과 박희순 등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대표작을 추가하게 됐으며, 특히 정재성과 오세영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재성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받았다. 극중 오세영 역의 정재성은 인터뷰에서 "시즌2가 나온다면 철든 모습으로 돌아온 세희(오세영 딸 역할)를 보여주고 싶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나, 제작진 측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시즌2 제작 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드라마가 남긴 가장 큰 메시지는 '선택'과 '책임'일 것이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설정 속에서도 결국 인물들의 운명을 바꾼 것은 외부 조건이 아닌 스스로의 도덕적 결단이었다는 점은 현실의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여운과 함께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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