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유튜브 구독자 급감…'충주맨' 떠난 공백 커
충청북도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인기 크리에이터 '충주맨'의 활동 중단 이후 구독자 수가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별개의 사건으로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한 한 마술사가 가족과의 다툼 끝에 방화를 시도하려다 입건되는 소식도 전해져 주목을 받았다.
주요 내용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역 홍보를 위해 활동해 온 크리에이터 '충주맨'이 최근 채널에서 하차한 이후 구독자 수가 약 5만 명 가량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맨은 구독자 100만 명에 근접할 정도로 채널 성장을 이끌던 핵심 인력이었는데, 그의 이탈이 직접적인 타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콘텐츠 기획과 운영에 변화가 생기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구독자를 50만 명 이상 보유한 20대 마술사 A씨가 새벽 시간대에 외할아버지와 심하게 다툰 뒤, 집에 불을 지르려 시도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족 간의 갈등이 극단적으로 표출된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배경
충주시 사례는 지방자치단체가 유명 크리에이터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보여준다. 개인의 영향력이 채널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 그 이탈 시 큰 타격을 입는 구조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튜버 등 인터넷 방송인들의 개인적 문제가 공개적으로 확대되며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최근 잇따르고 있다.
향후 전망
충주시는 충주맨의 공백을 메우고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 기획과 체계적인 채널 운영 전략을 재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 채널도 개인에 의존하기보다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 콘텐츠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터넷 창작자의 정신 건강 및 갈등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도 다시 한번 부각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