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방송, 밀라노 동계올림픽 한중 쇼트트랙 대결 특집 편성
캐나다 공영방송(CBC)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한국과 중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예선 대결을 특집으로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팀이 올림픽 여자 계주 예선에서 맞대결하는 것은 1998년 나가노 올림픽 이후 무려 28년 만입니다.
주요 내용
CBC는 15일(현지시간) 공개한 밀라노 동계올림픽 중계 계획에서 쇼트트랙을 핵심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펼쳐질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선정해 사전 분석 프로그램과 생중계를 통해 깊이 있게 다룰 방침입니다. 방송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은 쇼트트랙의 최강국이자 라이벌"이라며 "28년 만의 예선 대결은 올림픽 초반부터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세계 정상의 기량을 유지해 왔습니다. 반면, 중국 팀은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나쁜 손'으로 알려진 판커신 선수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번 예선 대결은 양 팀의 조별리그 성적뿐만 아니라, 토너먼트에서의 향후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경
한중 쇼트트랙 라이벌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국 선수들은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으며, 판정 논란과 접촉 사고 등 여러 에피소드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캐나다를 비롯한 국제 스포츠 방송사들은 한중 대결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CBC는 지난 대회들에서도 쇼트트랙 중계에 힘을 실어왔으며, 한국 선수들의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해 온 바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밀라노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예선 조추첨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경기 일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CBC는 이번 특집 방송을 통해 일반 관중들의 이해를 돕는 해설과 두 팀의 전력 분석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스포츠 매체들은 이번 예선 대결 결과가 양국 선수들의 심리적 우위와 토너먼트 대진표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 스포츠 팬들은 캐나다 방송의 관심이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