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뮤직어워즈 2025 레드카펫, 빌리·위아이·포레스텔라 등 K팝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패션 경쟁
2월 15일 저녁,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한터뮤직어워즈(HMA) 2025'가 개최됐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빌리(Billlie), 위아이(WEi), 포레스텔라(Forestella), 가수 겸 배우 박지현 등 다수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팬들과 언론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한 해 동안 국내 대표 음원 차트인 한터차트 성적을 인정받아 초청된 주인공들로, 트렌디한 의상부터 우아한 정장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주요 내용
레드카펫의 주목받은 장면 중 하나는 걸그룹 빌리의 등장이었다. 멤버들은 판타지 감성의 의상을 착용해 마치 동화 속 등장인물 같은 비주얼을 선보이며 포토월 앞을 압도했다. 특히 이번 룩은 그룹의 독특한 콘셉트와 세계관과 맞닿아 있어 음악적 정체성을 패션으로도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덤 사이에서는 실시간으로 해당 의상과 관련된 키워드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보이그룹 위아이는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포즈에 임했다. 단정한 수트에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군더더기 없는 멋을 보여주었으며,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진지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카메라 렌즈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최근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입지를 다져온 팀으로, 레드카펫에서도 팀워크와 개별 멤버들의 매력을 동시에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음원 강자로 자리 잡은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정장 차림으로 참석해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네 명의 멤버 각각이 개성 있는 색상과 소재의 턱시도를 코디해 화합 속에 다양성을 추구하는 그룹의 색깔을 드러냈다. 가수 겸 배우 박지현은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선택해 여성미 넘치는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하며 연예계 선배로서의 품격을 유지했다.
배경
한터뮤직어워즈는 국내 최대 음원 유통사 한터데이터서비스가 운영하는 '한터차트'의 연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실시간 차트 집계와 누적 판매량 등 객관적 수치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데이터 시대를 반영한 대표적인 K팝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레드카펫 행사는 음원 성적 외에도 아티스트들의 패션 감각과 대중과의 교감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무대로 진화해 왔다.
과거 K팝 시상식 레드카펫은 비교적 보수적인 정장이나 공식적인 드레스 코드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아이돌과 가수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 중이다. 이는 글로벌 패션 시장과 K팝 산업의 결합이 심화되고 있으며, 레드카펫이 단순히 입장 행사를 넘어 하나의 중요한 콘텐츠이자 홍보 채널로 인식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향후 전망
전문가들은 한터뮤직어워즈 레드카펫에서 보여준 다양한 스타일링 트렌드가 올해 상반기 K팝 아티스트들의 공식 석외 패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빌리가 선보인 테마형 판타지 비주얼은 콘셉트에 집중하는 4세대 아이돌 그룹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러한 화려한 레드카펫 장면들은 해외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SNS 콘텐츠로 재생산되어 글로벌 팬덤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및 팬 입장에서는 아티스트의 음악 활동 외에도 패션과 스타일을 통해 그들의 개성과 변화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아티스트들이 착용한 의상 및 액세서리 아이템은 즉각적인 검색어 상승과 함께 관련 브랜드의 관심도를 높이는 마케팅 효과를 창출할 전망이다. 결국, 한터뮤직어워즈 레드카펫은 데이터로 증명된 음원 성적과 시각적 이미지가 결합되어 아티스트 브랜드 가치를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