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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 '최가온 금메달 생중계 놓친' 대참사와 지상파 갈등 심화

JTBC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 '최가온 금메달 생중계 놓친' 대참사와 지상파 갈등 심화
트렌드 뉴스 | 2026년 2월 15일 오후 12:10

방송사 JTBC가 2026년 동계올림픽의 국내 유일 중계권을 확보하며 미디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과시한 가운데, 쇼트트랙 스타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 결정전 생중계를 놓치는 방송 사고를 일으키며 대참사를 맞았다. 이로 인해 주요 경기 생중계에 대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수백만 시청자가 다른 플랫폼으로 빠져나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 올림픽 중계권을 두고 지상파 방송사들과의 공방은 '소극 보도'와 '취재 제약' 주장으로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주요 내용

JTBC는 2026년 동계올림픽의 국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해 모든 경기를 단일 채널에서 방영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독점적 지위는 엄청난 책임과 함께 왔다. 가장 큰 위기는 2월 15일 발생한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및 결승전 중계 과정에서 터졌다. 한국의 간판 스타 최가온 선수가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으나, JTBC는 해당 경기를 생중계하지 않고 다른 콘텐츠를 방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최가온 금메달 생중계 놓침' 사건은 즉각적인 대규모 비난으로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를 통해 "국민적 관심사인 주요 경기를 왜 방송하지 않느냐"며 강한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이같은 방송사의 판단 미스는 실시간으로 숫자로 증명됐다. 당시 많은 시청자들이 JTBC를 떠나 네이버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으로 몰려들었으며, 해당 플랫폼의 동시 접속자 수는 43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고는 단순한 편성 실수가 아닌, 독점 중계권을 가진 방송사의 핵심 의무인 '국민적 관심사의 적시 방송'에 대한 근본적 문제제기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JTBC와 지상파 3사(KBS, MBC, SBS) 간의 갈등도 표면화되고 있다. 지상파 측은 고액의 중계권을 JTBC가 독점하면서 올림픽 관련 보도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JTBC 측은 지상파의 과도한 현장 취재가 독점 계약상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맞서고 있다.

배경

JTBC의 동계올림픽 단독 중계는 국내 스포츠 미디어 시장 구조 변화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과거에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공동으로 중계권을 구매해 합작 회사를 구성해 운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점차 유료방송과 OTT 플랫폼이 성장하며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졌다.

JTBC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규모 자본력을 투입해 주요 스포츠 이벤트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는 전략을 꾸준히 펴왔다. 이번 동계올림픽 역시 그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독점은 양날의 검이다. 모든 관심과 비난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편성과 운영에 있어 완벽함을 요구받게 된다.

특히 쇼트트랙은 한국인이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지는 동계 스포츠 종목으로, 과거에도 박승희, 김연아 선수 등 슈퍼스타들의 활약으로 TV 시청률이 극적으로 치솟은 바 있다. 따라서 최가온 선수의 금메달 경기를 놓친 것은 단순한 스포츠 중계 실패를 넘어서 국민 정서를 무시한 결정으로 비춰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다.

향후 전망

이번 사건은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서 '생중계 권력'과 그 책임에 대한 본격적인 논쟁을 촉발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독점 중계권자는 막대한 권리를 부여받은 만큼 시청자의 기대와 국가적 관심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JTBC는 이번 사태로 인해 브랜드 신뢰도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으며, 향후 주요 스포츠 IP 확보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네이버 치지직 등 OTT·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이 43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트래픽을 순간적으로 흡수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는 전통적인 TV 방송 외에도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소비 경로가 다변화되었음을 의미한다. 시청자들은 더 이상 한 채널에 매여 있지 않으며, 언제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

향후 JTBC는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편성과 판단에 있어 극도의 신중함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상파와의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두 축 간 협력을 통하지 않고서는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축제를 제대로 전달하고 즐기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궁극적으로 이번 사건은 콘텐츠 독점 시대에 방송사가 가져야 할 책임감과 전문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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