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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청률 6.9% 기록, 남지현 선택·도상우 악역 변수로 부상

은애하는 도적님아' 시청률 6.9% 기록, 남지현 선택·도상우 악역 변수로 부상
트렌드 뉴스 | 2026년 2월 15일 오후 02:12

KBS 2TV 월화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방영 중반부에 접어들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월 15일 기준, 최근 방송분은 전국 기준 6.9%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직전 회차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극의 주요 갈등 축이었던 왕세자 이역(하석주)의 폭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여주인공 은애(남지현 분)의 진정한 선택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최대 관전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내용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은애(남지현)는 문상민이 연기한 백정 출신 의적 '달봉'과의 인연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기사에 따르면 남지현이 "문상민 대신 백정탈을 벗었다"는 표현은 그녀의 캐릭터가 초기의 보호받는 위치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행보를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로맨스 구도를 넘어서는 여성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암시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한편, 극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도상우의 연기가 강력한 임팩트를 남기며 '인생 악역캐'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캐릭터는 '강약약강'(强弱弱强) 면모를 보이며 단순한 악인이 아닌 복잡한 내면과 동기를 지닌 인물로 그려지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이승우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문상민(달봉) 간의 '브로맨스'와 호위무사 관계도 '사이다' 같은 감정선으로 주목받으며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자리 잡았다.

드라마 외적으로는 배우 최은빈이 '은애하는 도적님아'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가 부른 '시간이 멈춰서'는 드라마 내 감정선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ST는 드라마의 분위기 조성과 팬덤 확장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왔기에, 이러한 캐스팅은 드라마 완성도 제고와 홍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배경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퓨전 사극으로, 기존 사극들이 가진 무거운 서사에 젊은 층이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와 성장 이야기를 결합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특히 여주인공이 왕실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설정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온 '자신만의 길을 가는 여성 주인공' 트렌드를 반영한다.

도상우가 맡은 악역 캐릭터에 대한 호평은 단순히 선악 구도를 넘어선 현대적인 악역 묘사 경향과 연결된다. 과거 사극의 악역이 권력을 위한 일차원적인 악행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그들만의 논리와 상처, 복잡한 심리를 갖춘 입체적인 인물로 진화하고 있다. 도상우의 연기는 그러한 흐름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며, 이는 시청자들에게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소폭 하락(6.9%)은 방영 중반에 접어들며 예견될 수 있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대부분의 장편 드라마는 중반부에 주요 갈등이 정점에 달하거나 새로운 전개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겪으며 시청률 변동을 보이는 패턴이 있다. 현재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처한 상황도 은애의 선택이라는 큰 전환점 앞두고 있는 만큼, 향후 전개 방향에 따라 시청률 추이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있다.

향후 전망

앞으로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향방은 크게 두 가지 축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는 남지현(은애) 캐릭터의 선택이 극의 중심 서사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녀가 문상민(달봉)과 완전히 결별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형태로 재결합할 것인지는 드라마 후반부 최대 복선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통해 여주인공의 성장 서사가 얼마나 설득력 있게 완성될지가 관건이다.

둘째는 도상우가 연기하는 악역 캐릭터의 행보다. 그의 '강약약강' 연기가 극후반까지 어떤 변수로 작용하며 주인공들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큰 관심사다. 특히 그의 캐릭터에게 더 깊은 내면戲나 반전 요소가 추가된다면 드라마 긴장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시청률 측면에서는 현재 6~7%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기본반을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중반부 소폭 하락이 지속적인 추세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된 두 가지 축에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이승우-문상민 브로맨스나 최은빈 OST 같은 서브·외부 요소들도 긍정적인 역할을 지속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사극 퓨전 장르 특성상 로맨스, 성장서사, 정치적 암투 등 여러 요소들의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다"며 "중반부 이후에는 모든 복선들이 하나로 모여야 할 때이며, 이를 위해 각 인물들의 동기가 명확하게 설명되고 결말로 자연스럽게 수렴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청자들은 은애라는 한 여성이 격동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줄 용기와 선택에 계속해서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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