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신은수와 공개 열애 인정…"얼떨떨하지만 감사한 마음
배우 유선호(36)가 동료 배우 신은수(30)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2026년 연예계 첫 공개 커플로 등극했다. 유선호는 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녹화 현장에서 멤버들의 추궁에 결국 열애를 시인하고 "얼떨떨하지만 감사한 마음"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5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유선호와 신은수는 하정우-차정원 커플에 이어 새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굴 또 한 쌍의 스타 커플이 됐다.
주요 내용
유선호의 열애 고백은 '1박 2일' 녹화 중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멤버들이 게임에서 '종민어'(멤버 김종민의 독특한 표현 방식)로 "유선호는 요즘 하늘이 핑크색이다"라는 암시적인 발언을 하자, 유선호는 이를 즉시 알아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멤버들의 계속된 질문에 그는 직접 입을 열어 신은수와의 관계를 인정했다. 제작진 측 관계자는 "녹화 현장이 순식간에 뜨거운 분위기로 변했고, 멤버들 모두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열애 인정 후 첫 심경을 묻자 유선호는 "갑작스럽게 알려지게 되어 얼떨떨하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좋은 만남이 있으면 소중히 여기며 지내겠다"며 조심스럽지만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도 사실 관계를 확인하며 "좋은 인연으로 만나 교제 중이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같이했다.
두 사람은 2024년 함께 출연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친분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선후배로서의 관계였으나, 작품 종영 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점점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본격적인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지난해 말쯤으로, 비슷한 연령대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를 의지하는 사이가 됐다고 한다.
배경
유선호와 신은수의 공개 열애는 최근 몇 년 새 한국 연예계에서 두드러지는 '공개 커플' 증가 추세와 맞닿아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의 연애나 결혼이 이미지 타격이나 팬 이탈 요인으로 작용해 극도로 숨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2020년대 중반 이후 소셜미디어의 발달과 팬 문화의 변화로, 스타들도 자신의 사생활을 보다 솔직하게 공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특히 2026년 들어서는 하정우와 차정원에 이어 유선호-신은수 커플이 공개되며 벌써 두 번째 주요 공개 열애 소식이 터져나왔다. 이는 연예계 내에서 '공개'가 오히려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수단으로 재평가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MZ세대 팬들을 중심으로 아이돌이 아닌 배우의 경우,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 자체가 호감 요소로 작용한다"고 분석한다.
유선호는 '1박 2일' 고정 멤버로서 대중에게 친근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각인시켜 왔다. 이러한 예능 속 이미지가 오히려 그의 사생활 공개에 대한 대중의 수용성을 높이는 배경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은수 역시 여러 드라마에서 착하고 밝은 역할을 맡아 긍정적인 퍼스널리티를 가지고 있어, 두 사람의 조합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비교적 우호적인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향후 전망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번 열애 공개가 두 배우의 커리어에 단기적으로는 큰 부담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한 드라마 제작자는 "두 사람 모두 안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배우라서, 오히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커플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커플 CF나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 제안도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더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이 관계가 두 사람의 작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이다. 과거 여러 스타 커플들이 공개 후 초반에는 관심을 받았으나, 지나친 노출이나 논란으로 피로감을 준 사례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는 "팬과 대중은 처음 공개 순간만큼 지속적으로 과도한 관심을 보이지는 않는다"며 "결국 본업인 연기력과 좋은 작품으로 무장해야 장기간 호흡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소비자와 팬 입장에서는 앞으로 두 배우가 출연하는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거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청률 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열성 팬층의 반발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소속사와 본인의 현명한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 이번 사례는 앞으로 다른 연예인들의 솔직한 사생활 공개에 더욱 문턱을 낮추는 선례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