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축전 잇따라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잇따라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은 특히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안긴 스노보드 크로스 선수 최가온과 쇼트트랙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황대헌, 임종언 선수에게 개별 축전을 보내 귀한 성과를 치하했다. 고교생 스노보더 유승은을 비롯한 다른 활약상 있는 선수들에 대한 축전 발송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내용
이재명 대통령은 2월 15일 현재 진행 중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에게 공식 축전을 보내고 있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인 최가온(스노보드 크로스)에게 전달된 축전이다. 대통령은 축전에서 "한국 스노보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신 최가온 선수의 금빛 도전이 국민께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다"고 평가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딴 황대헌 선수에게는 '빙판의 승부사'라는 수식어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대통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지와 승부근성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했다. 같은 종목에서 여자 500m 은메달리스트 임종언 선수에 대한 축전도 별도로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축전 발송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로 메달 획득 소식이 접수되는 대로 신속하게 해당 선수와 코치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고귀한 노력과 국가적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등학생 신분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선수 유승은에게도 도전 정신을 격려하는 내용의 축전이 전달됐다.
배경
국가원수가 올림픽 등 주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개별 축전을 보내는 것은 관례적인 행보다. 과거에도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서울 1988 올림픽, 평창 2018 동계올림픽 등에서 한국 선수들의 금메달 소식에 즉각적인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국가적 환호에 동참해왔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몇 가지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첫째, 비교적 메달 수가 적은 동계올림픽에서 초반부터 연이은 소식에 따른 빠른 대응이다. 둘째, 금메달리스트뿐 아니라 은메달리스트와 젊은 도전자에게까지 폭넓게 관심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스포츠 외교 및 국민 정서 통합 측면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강세 종목인 쇼트트랙 외에 스노보드 크로스에서의 돌파구가 마련되면서 국가원수의 격려가 더욱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 최가온의 금메달은 한국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전망
앞으로도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선수들의 추가 메달 획득 소식이 있을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축전 발송 행보는 지속될 전망이다. 쇼트트랙 계주, 피겨스케이팅 등 추가 유력 메달 후보 종목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행정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청와대 측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축전이 전달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정부 차원의 격려를 넘어,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국가 지도자의 공감과 소통 의지를 반영하는 정치·문화적 행위로 해석된다.
더 나아가 이번 올림픽 성과와 국가원수의 적극적 격려는 향후 국내 동계 스포츠 인프라 투자 및 청소년 육성 정책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체육계 전문가는 "최가온, 유승은 같은 젊은 세대의 성공은 관련 종목의 인기와 지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라며 "대통령의 관심이 이러한 흐름에 공식적인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민들은 남은 올림픽 기간 동안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의 활약과 이를 응원하는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